클라이언트 작업을 하다 보면 꼭 듣게 되는 질문이 있어요.
“이 폰트 맞아요?”, “로고 간격은 어느 정도 띄우면 되죠?”, “이 색 써도 되는 건가요?”
처음엔 친절하게 설명하지만, 이런 질문이 반복되다 보면
‘이걸 한번에 정리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럴 때 꼭 필요한 게 바로 브랜드 스타일 가이드입니다. 이 부분 진짜 진짜 중요합니다!
디자인의 방향성과 기준을 한 번에 정리해놓는 문서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브랜드를 일관된 톤앤매너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예요.
그리고 이걸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툴이 바로 Figma입니다.
왜 Figma일까?
브랜드 가이드는 더 이상 PDF 파일 하나로 끝나는 시대가 아니에요.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팀과 쉽게 공유되고,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형태여야 하죠.
Figma는 그런 점에서 정말 강력해요.
- 공유가 간편해요 (URL 하나로 끝)
- 수정하면 실시간 반영돼요
- 디자인 요소를 복사해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요
- 디자인 시스템과도 자연스럽게 연동돼요
즉, Figma에서 만든 스타일 가이드는 살아있는 시스템처럼 계속 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스타일 가이드를 구성할 때 꼭 들어가야 할 것
- 로고 사용 가이드
- 메인 로고, 서브 로고, 배경에 맞는 버전들
- 최소 여백, 사용하면 안 되는 예시까지 시각적으로 정리
- 컬러 팔레트
- Primary, Secondary, Neutral, Accent 컬러
- HEX, RGB, CMYK 값 함께 정리 (개발자도 참고할 수 있게!)
- 타이포그래피
- 폰트 종류, H1~Body의 계층 구조
- 크기, 줄 간격, 자간 등 실제 쓰는 기준들을 정리
- 버튼 & 컴포넌트 스타일
- CTA 버튼, 상태별(Hover, Disabled 등) 디자인
- Figma 컴포넌트로 만들어 바로 복사해서 쓸 수 있게!
- 아이콘 스타일
- 선 굵기, 정렬, 컬러 사용 규칙
- 사용 가능한 아이콘 모음도 같이 넣어두면 좋아요
- 비주얼 톤 & 이미지 예시
- 브랜드의 분위기나 감성 정리
- 어울리는 이미지와 피해야 할 이미지 비교해서 보여주기
디자이너 실무 팁
- 그리드를 잘 잡아서 정돈된 레이아웃 만들기
- 설명은 왼쪽, 예시는 오른쪽 – 시선 흐름이 자연스러워요
- 컬러/텍스트 스타일은 꼭 Figma
Styles
로 등록해서 통일성 유지 - 자주 쓰는 UI 요소는 컴포넌트화해서 재사용성 높이기
- 파일 이름은
Brand-Style-Guide_클라이언트명
으로 깔끔하게 정리!
공유와 관리도 신경 써야죠
- 상단 [Share] 버튼 클릭 → 보기 전용 링크 복사해서 전달
- Notion, Slack, 메일 어디든 붙여넣기 OK
- 업데이트할 땐 무엇이 바뀌었는지 요약해서 함께 전달해주면 커뮤니케이션에 도움 돼요
최종적으로 마무리 할게요.
스타일 가이드는 그냥 예쁜 정리 문서가 아니에요.
브랜드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팀과 클라이언트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만드는 기준점이에요.
Figma를 활용하면 스타일 가이드를 만들고, 공유하고, 계속 관리하는 모든 과정이 훨씬 쉬워집니다.
6가지 핵심만 정리해도
클라이언트는 “이야, 진짜 정리 잘돼 있네요” 하고 감탄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