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할 것 없이 Figma를 안 쓰는 사람이 없죠. 그리고 한번만 쓴 사람도 없어요.
왜냐하면 한번 쓰면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라죠.
웹에서 바로 디자인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심지어 프로토타입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도구라는것은 틀림없어요.
그런데 이 툴, 어떤 회사가 만들었고, 왜 이런 툴이 나왔을까?
그리고 앞으로 Figma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이번 글에서 한 번 정리해볼게요.
Figma는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나요?
Figma는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기업이래요.
창업자는 **Dylan Field(딜런 필드)**와 Evan Wallace(에반 월리스).
둘은 브라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한 친구 사이였어요.
특히 Dylan Field는 대학을 중퇴하고
**Peter Thiel Fellowship(페이팔 창업자의 펠로우십)**을 받으면서
Figma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몰입하게 됩니다.
즉, 디자이너 출신이 아닌 개발자+기획자 마인드에서 시작된 툴이에요.
그래서인지 UI/UX뿐 아니라 실시간 협업, 속도, 시스템화에 아주 강하죠.
왜 만들었을까?
Figma를 만든 이유는 명확했어요:
“왜 디자인은 구글 문서처럼 실시간 협업이 안 될까?”
과거의 디자인 툴은 모두
- 무거운 설치형
- 실시간 협업 불가
- 파일 버전 관리 어려움
- OS에 따라 사용 불편
이런 불편함이 많았어요.
그래서 Dylan과 Evan은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툴”
을 만들기로 결심한 거죠.
결과적으로
- 실시간 협업 (Google Docs처럼!)
- 버전 관리 자동
- 설치 없이 누구나 사용
- 디자이너/기획자/개발자가 같은 화면에서 소통
이런 꿈 같은 환경이 Figma에서 실현됐어요.
Figma의 현재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Figma는 2022년에 큰 주목을 받았어요.
바로 Adobe가 Figma를 약 200억 달러에 인수 발표했기 때문이죠.
(※ 2024년, 반독점 규제 이슈로 인수는 무산됐지만!)
그만큼 디자인 업계 전체를 바꿀만한 존재라는 걸 보여줬어요.
그리고 지금 Figma는
- FigJam이라는 협업 화이트보드 툴 출시
- 개발자용 Dev Mode 도입
- 디자인 시스템, 토큰 기반 워크플로우 강화
- 플러그인 생태계 급성장
등을 통해 **“디자인 협업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 AI 기능 내장 (자동 정렬, 카피 작성, 이미지 생성)
- 코드와의 자동 연결
- 3D, 모션 그래픽 확장
등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요.
마무리 할게요.
Figma는 단순한 툴이 아니라,
“디자인을 누구나 쉽게 하고, 협업할 수 있게 만든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말합니다.
처음엔 단순한 아이디어였지만, 지금은 디자인 업계의 표준이 됐죠.
역시 사람은 늘 도전해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