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그마 쓰는 팀이라면,
브랜드 가이드라인이 따로 존재하죠.
그런데 문제는,
“누가 그 파일 갖고 있지?”,
“어느 게 최신 버전이지?”
늘 이런 대화가 반복된다는 거예요.
저희도 똑같았어요.
그래서 Figma Buzz를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뚜둥~

Buzz는 피그마 안의 대화방이에요
Buzz는 간단하게 말하면,
디자인과 대화를 한 공간에 모아주는 기능이에요.
예전에는, 피그마로 디자인하고,
업데이트 내용은 슬랙으로 보내고,
그걸 다시 이메일로 공유하고…
매번 이렇게 반복했어요.
이제는 Buzz에 글 하나 쓰면 끝이에요.
디자인 옆에 붙여놓는 메모가 아니라,
제대로 된 피드 + 대화 공간이에요.
브랜드 가이드를 Buzz와 함께?
이제 브랜드 가이드는
피그마 프로젝트에 Buzz까지 함께 써야 해요.
왜냐하면,
“파일 자체만 있어도”
사람들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거든요.
Buzz에 설명을 남겨두면 돼요.
예를 들어 이렇게요:
“이 프로젝트는 2025년 기준 컬러 업데이트를 반영한 브랜드 가이드입니다. 기존의 #FF6A00 컬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파일 상단에 고정해놓으면,
누가 들어와도 혼란이 없어요.
팀장이 제일 좋아하는 방식이에요. 😎
Buzz에 공지처럼 올려두면?
Buzz에는 ‘게시글 고정’ 기능이 있어요.
중요한 내용을 맨 위에 고정해두는 거예요.
피그마 파일을 열었을 때,
누구나 제일 먼저 그 내용을 보게 되니까,
“아 이건 이대로 쓰면 되는구나” 하고 바로 이해해요.
이런 사소한 디테일이,
협업 속도를 정말 많이 바꿔줘요.
팀원들 피드백은 실시간으로
새로운 로고 적용했을 때,
컬러 시스템 업데이트했을 때,
Buzz에 올려두면 팀원들이 바로 답해줘요.
👍
💬
또는 한 줄 피드백.
디자인 파일 따로 보내고,
리뷰 회의 잡고,
그럴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소통해요.
이럴 때 특히 좋았어요
- 새로운 브랜드 가이드를 배포할 때
- 외부 협력사와 피그마 파일 공유할 때
- 팀 내에서 피드백 수집할 때
- 가이드 변경 시 공지 올릴 때
특히 외부 파트너한테 파일 공유할 때
Buzz에 한 줄 안내만 넣어도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와, 친절하다”는 말 들었어요.
실제로 친절한 건 아니었지만요. 😅
브랜드 가이드는 ‘파일’이 아니라 ‘흐름’이에요
Figma Buzz 덕분에 깨달았어요.
가이드는 단순한 디자인 파일이 아니에요.
어떻게 사용하게 할 것인가, 그 흐름이 중요하더라고요.
Buzz는 그 흐름을 만들어줘요.
버튼 하나로 공지하고,
질문받고,
수정사항 알릴 수 있어요.
슬랙, 노션, 메일,
다 필요 없어요.
피그마 안에서 다 해결돼요.
팀장이 Buzz를 좋아한 이유
정리하자면 이거예요:
- 디자인 + 설명이 함께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 피드백이 문서 안에서 오가니까 따로 회의할 필요 없고,
- 브랜드 통일성 관리가 너무 쉬워졌어요.
팀장이 저한테 그랬어요.
“이거 진짜 정리 잘 돼 있다.”
그 한마디에 Buzz 정착했어요.
저라면 이렇게 써볼래요
- 새 브랜드 론칭 때, Buzz에 공지부터 올리기
- 새로운 폰트, 컬러 시스템 업데이트 시 설명 붙이기
- 외부 파트너용 피그마 파일엔 반드시 Buzz로 안내 추가하기
- 매주 Buzz에 ‘디자인 변경 내역’ 요약해서 올리기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안 쓰고는 못 버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