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업데이트가 바꾼 것들!
한때 피그마 작업의 반은
플러그인으로 해결했어요.
아이콘, 정렬, 목업, 더미 텍스트,
없는 기능은 플러그인이 다 채워줬죠.
그런데요,
2025년 피그마 업데이트를 쓰다 보니까,
이제는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플러그인 없어도 되겠는데요?”

Buzz와 Site는 이제 완전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짜 미친거 같아요. canva와 다른 웹사이트 만드는 플랫폼을 모두 섞어둔거에요.
플러그인 없이도 되는 이유
이번 업데이트는
기능이 정말 많이 ‘기본 탑재’되었어요.
예전엔 플러그인으로 했던 일,
이제는 그냥 피그마 안에서 다 돼요.
대표적인 예는 이거예요:
- Variables (변수)
- Advanced Auto Layout
- Figma Site
- Figma Slides
- Figma Dev Mode 강화
각 기능이 하나씩,
기존 플러그인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어요.
예전엔 플러그인으로 썼던 것들
색상 테마 바꾸기
→ 예전엔 ‘Themer’ 같은 플러그인 썼죠.
지금은 Variables로 훨씬 간편해졌어요.
반응형 그리드 설정
→ 플러그인으로 템플릿 불러왔는데,
이젠 Auto Layout 안에서 직접 해결돼요.
프레젠테이션 목업
→ 이제는 Figma Slides로 바로 가능해요.
디자인한 내용을 그대로 발표 자료로 만들 수 있어요.
플러그인을 아예 안 쓰냐고요?
아니요,
플러그인은 여전히 유용해요.
특히 데이터 삽입, 외부 연동,
정리 자동화 같은 특수한 작업엔 필요해요.
하지만,
“기본 작업 흐름”만 놓고 보면
2025년 업데이트 이후로는
플러그인에 대한 의존도가 확 줄었어요.
제가 실제로 줄인 플러그인
2024년 기준으로 저는
10개 넘는 플러그인을 자주 썼어요.
- Iconify
- Lorem ipsum
- Clean Document
- Rename It
- Style Organizer
지금은 절반 정도는 안 써요.
아이콘은 Figma Assets에 등록해두고,
Lorem은 Variables로 넣고,
정리는 오히려 Auto Layout이 더 편해요.
무엇보다 좋아진 건 ‘흐름’이에요
이전에는 뭔가 할 때마다
“이 기능 있었나?” 찾아서
플러그인 켜고, 실행하고, 또 닫고,
작업 흐름이 자주 끊겼어요.
지금은 대부분 피그마 안에서
“생각한 흐름 그대로” 작업할 수 있어요.
이게 진짜 좋아요.
플러그인이 줄어드니까 생긴 변화
- 속도가 빨라져요.
- 피그마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져요.
- 파일 공유할 때 플러그인 의존도가 없으니 부담이 없어요.
- 다른 팀원이 바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어요.
작은 변화 같지만,
협업에서는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어요.
정리해볼게요
2025년 피그마는
“기본 기능이 플러그인을 밀어냈다”는 표현이 어울려요.
이제 플러그인은
특수 작업에 집중되는 시대로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처음 피그마 쓸 때는
“이 기능 왜 없지?”가 많았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이거 플러그인 안 써도 돼?”로 바뀌고 있어요.
그만큼 많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훨씬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