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자인 작업할 때 단순히 손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AI랑 같이 콜라보하는 게 점점 당연해지고 있죠. 저도 요즘 프로젝트마다 ChatGPT를 활용해서 피그마(Figma) 작업 속도를 엄청 끌어올리고 있어요. 그냥 아이디어만 받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쓴 경험을 오늘 제대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1. ChatGPT로 UX Writing 초안 뽑기
디자인할 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바로 버튼 문구, 안내문 같은 UX Writing 작업이었어요. 근데 이제는 ChatGPT한테 상황을 설명해주고 바로 문구 초안을 받아요.
사용 방법:
- 예: “회원가입 페이지의 버튼 텍스트를 3개 추천해줘. 친근하고 짧게.”
- 바로 “시작하기”, “가입 완료”, “새로운 여정 시작” 같은 식으로 결과가 나와요.
링크: ChatGPT 사용하러 가기
2. FigJam에서 브레인스토밍할 때 ChatGPT 아이디어 활용
FigJam으로 브레인스토밍할 때 아이디어가 막힐 때가 많았는데, 이때 ChatGPT에 키워드를 던지면 연관 아이디어를 쫙 뽑아줍니다.
활용 예시:
- “여행 예약 앱 기획 아이디어 5개 추천해줘”
- ChatGPT가 추천해주는 아이디어를 FigJam에 바로 정리해서, 초반 흐름을 빠르게 잡을 수 있어요.
링크: FigJam 공식 페이지
3. 컴포넌트 이름 짓거나 정리할 때 ChatGPT 활용
디자인 시스템 만들 때 컴포넌트 이름 정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잖아요. 버튼, 카드, 입력창 같은 것들 이름을 통일성 있게 짓고 싶을 때 ChatGPT한테 요청해요.
활용 방법:
- “모바일 앱용 버튼 컴포넌트 네이밍 규칙 추천해줘”
-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이름 리스트를 바로 받을 수 있어요.
4. 사용자 시나리오 작성에 활용
피그마에서 플로우차트 만들 때, 실제 사용자 시나리오를 짜는 게 필요해요. 이때 ChatGPT를 활용하면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활용 예시:
- “식당 예약 앱에서 사용자가 예약하는 플로우 시나리오를 단계별로 써줘”
- ChatGPT가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해주니까, 그걸 바로 FigJam이나 Figma에 옮기면 돼요.
5. 색상 팔레트 추천받기
가끔 디자인할 때 컬러 조합 고민하는 경우도 많죠. 이때도 ChatGPT를 사용해요.
활용 방법:
- “여름 느낌 나는 색상 팔레트 5개 추천해줘”
- 색 조합을 텍스트로 받아서, Figma 안에서 직접 샘플링해 적용해보면 됩니다.
6. 피그마 플러그인 추천받기
작업하다가 필요한 기능이 있을 때, 어떤 플러그인을 써야 할지 모를 때 ChatGPT한테 바로 물어봅니다.
활용 예시:
- “피그마에서 아이콘 라이브러리 쓸만한 플러그인 추천해줘”
- 플러그인 이름, 특징, 설치 링크까지 받을 수 있어서 바로 적용 가능해요.
7. 실전 플로우: Figma + ChatGPT 콜라보 방법
제 기준으로 가장 많이 쓰는 실전 플로우는 이래요.
-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 ChatGPT로 키워드별 아이디어 정리 ➡ FigJam 정리
- UX Writing 초안 작업 ➡ ChatGPT로 문구 생성 ➡ 피그마에 바로 적용
- 컴포넌트 네이밍/정리 ➡ ChatGPT로 통일성 있는 네이밍 세팅
- 사용자 플로우 작성 ➡ ChatGPT로 시나리오 초안 받고 FigJam에 시각화
- 컬러 팔레트 추천 ➡ ChatGPT로 색 조합 받아서 테스트 적용
이 플로우만 제대로 써도 초반 디자인 작업 시간이 진짜 절반으로 줄어들어요.
8. 주의할 점: ChatGPT 답변은 검증이 필요하다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ChatGPT가 제안하는 답변을 무조건 믿으면 안 됩니다. 특히 실제 서비스에 들어가는 문구나 사용자 흐름은 반드시 검증하고, 직접 수정하거나 다듬어야 해요.
결국 최종 퀄리티는 디자이너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최종 정리
- ChatGPT는 피그마 작업에서 아이디어 발굴, 텍스트 작업, 플로우 설계에 아주 강력한 도구다.
- 실무에 바로 적용하려면, 뽑아낸 결과를 검토하고 다듬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속도와 퀄리티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싶다면, Figma + ChatGPT 조합을 적극 추천한다.
저도 이 조합을 쓰면서 디자인이 훨씬 재밌어졌고, 무겁게 혼자 끙끙대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고민보다 일단 써보는 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