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피그마에서 디자인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하는 꿀팁

디자인할 때 아이디어가 막혀서 진짜 멍하게 화면만 바라볼 때 많지 않나요? 저도 그런 순간이 많았어요. 특히 빠르게 무드보드나 와이어프레임 초안을 잡아야 할 때는 시간이 촉박해서 더 막막하죠. 그런데 요즘은 피그마(Figma)에서 AI 플러그인을 활용해서 브레인스토밍을 훨씬 수월하게 하고 있어요. 직접 써보고 정리한 실전 꿀팁들을 오늘 공유해볼게요.

1. Magician으로 빠르게 아이디어 스케치하기

Magician 플러그인은 디자인 아이디어 초안을 정말 빠르게 그려낼 수 있어요. 원하는 화면이나 기능을 설명하는 짧은 문장을 입력하면, 기본적인 레이아웃이나 버튼 구성 같은 걸 바로 제안해줘요.

예를 들면 “스터디 그룹 앱 메인 화면”이라고 치면, 버튼, 카드, 리스트 구성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줘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요 특징:

  • 기본 레이아웃 생성
  • 텍스트, 버튼 등 구성 요소 제안
  • 초안 단계에 최적화

링크: Magician 설치하러 가기

2. Galileo AI로 다양한 화면 구조 제안받기

Galileo AI는 Magician보다 조금 더 본격적으로 “전체 페이지” 느낌을 만들어줘요. 원하는 앱 종류나 웹사이트 유형을 입력하면, 홈화면, 로그인 화면, 대시보드 등 다양한 화면을 설계해줍니다.

특히 처음 기획할 때 페이지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부족할 때 정말 강력합니다. 여러 버전을 비교하면서, 어떤 흐름이 좋은지 결정할 수 있었어요.

주요 특징:

  • 다양한 페이지 유형 생성
  • 대시보드, 마이페이지 같은 복잡한 구조도 제안 가능
  • 빠른 초기 스케치에 최적

링크: Galileo AI 둘러보기

3. FigJam AI로 무드보드/아이디어 맵 만들기

피그마 안에 있는 FigJam에도 AI 기능이 들어왔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FigJam AI를 활용하면 브레인스토밍 맵, 무드보드, 사용자 흐름도 같은 걸 AI가 제안해줍니다.

특히 혼자서 브레인스토밍할 때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인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어떤 사용자 플로우를 잡을까” 고민할 때 추천합니다.

주요 특징:

  • 무드보드 자동 생성
  • 사용자 흐름(UX 플로우) 맵핑 지원
  • 팀 브레인스토밍 세션에도 유용

링크: FigJam AI 알아보기

4. Ando로 컴포넌트 베이스 아이디어 확장하기

브레인스토밍은 큰 그림만 잡는 게 아니라, 실제 UI 구성 요소(버튼, 카드 등) 아이디어도 필요하잖아요. 그럴 때 Ando 플러그인을 쓰면 스타일을 선택해서 컴포넌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요.

특히 디자인 시스템 기반 작업할 때, 다양한 스타일을 미리 비교해보고 결정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주요 특징:

  • 다양한 스타일 옵션 지원
  • 실무용 컴포넌트 빠른 생성
  • 초기 아이디어 확장에 적합

링크: Ando 공식 페이지

5. 실전 브레인스토밍 플로우 추천

제가 요즘 실제로 사용하는 브레인스토밍 플로우를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1. FigJam AI로 전체 흐름, 무드보드 뼈대 잡기
  2. Galileo AI로 각 화면(홈, 로그인 등) 초안 뽑기
  3. Magician으로 디테일한 버튼, 문구, 레이아웃 추가
  4. Ando로 스타일링 가능한 컴포넌트 테스트

이렇게 AI를 단계별로 활용하면, 아이디어가 막힐 틈이 없습니다. 속도도 빨라지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결과물 퀄리티도 높아지더라고요.

6. 주의할 점: AI는 초안일 뿐, 최종은 내 손으로

AI가 제안해주는 아이디어는 정말 다양하고 신선하지만, 그대로 쓰기엔 부족한 부분도 있어요. 결국 최종 디자인은 사람이 직접 다듬어야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AI는 어디까지나 “브레인스토밍 보조도구”라고 생각하고, 직접 터치해서 디테일을 살리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최종 정리

  • 아이디어가 막혔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AI 플러그인 도움 받아보세요.
  • 다양한 플러그인을 조합하면 더 풍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 최종 완성도는 여전히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결정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AI가 진짜 쓸모 있을까 의심했지만, 직접 해보니까 오히려 창의력을 더 키워주는 느낌이었어요. 디자인 초반 브레인스토밍이 고민인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